이미지에 남길 대상과 시점, 본문에 밝힐 예외
병원 SNS 이미지 카드의 글자를 줄여도 대상과 시점은 이미지 안에 끝까지 남기고, 예외는 이미지에 표시한 뒤 설명 본문에 모두 밝힙니다. 병원 안내를 이미지 카드로 만들면 글자를 줄여야 합니다. 휴대전화 화면에서 읽히는 크기를 지키려면 한 장에 들어갈 문장이 몇 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때 수식어와 인사말부터 줄이면 문제가 없지만, 짧게 만드는 데 집중하다 보면 누구에게 해당하는지, 언제부터인지, 어떤 경우는 빠지는지 같은 문장까지 함께 사라집니다. 이런 문장이 빠진 카드는 짧고 깔끔하지만, 읽은 사람이 자기에게 해당한다고 잘못 판단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글자를 줄여도 남겨야 할 정보는 읽는 사람의 판단을 바꾸는 사실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대상으로, 안내가 누구에게 해당하는지입니다. 둘째는 시점으로, 언제부터 언제까지 적용되는지와 기준이 되는 날짜입니다. 셋째는 예외로, 대상이거나 기간 안이라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대상과 시점은 카드 이미지 안에 남깁니다. 예외는 문장이 길어지기 쉬우므로 이미지에는 「예외는 설명 참고」처럼 예외가 있다는 표시를 남기고, 전체 내용은 게시물의 설명 본문에 밝힙니다.
| 남길 정보 | 예 | 빠졌을 때 생기는 일 | 남길 곳 |
|---|---|---|---|
| 대상 | 예약 환자, 초진 환자, 특정 연령 | 해당하지 않는 사람의 방문과 문의 | 카드 이미지 안 |
| 시점 | 시작일, 종료일, 기준일 | 지난 안내나 시작 전 안내를 믿고 방문 | 카드 이미지 안 |
| 예외 | 공휴일 제외, 특정 진료 제외 | 예외에 해당하는 사람의 헛걸음 | 이미지에 표시, 전체는 설명 본문 |
반대로 줄여도 되는 것은 판단을 바꾸지 않는 문장입니다. 안내를 하게 된 배경, 인사말, 같은 뜻을 되풀이하는 문장, 병원 소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줄일지 망설여지는 문장이 있으면 그 문장이 빠졌을 때 읽는 사람의 행동이 달라지는지 확인합니다. 행동이 달라진다면 세 가지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므로 남깁니다.
대상과 시점을 남길 때는 표현이 넓어지지 않게 합니다. 원안의 「예약 환자」를 「환자」로 줄이거나, 「다음 달 첫 토요일부터」를 「곧」으로 바꾸면 글자는 줄지만 판단에 필요한 내용은 사라집니다. 대상은 원안과 같은 범위의 낱말로, 시점은 날짜나 요일처럼 읽는 사람이 달력에서 확인할 수 있는 표현으로 남깁니다. 기준일이 있는 안내라면 「○월 ○일 기준」이라는 표현도 함께 남겨, 나중에 내용이 달라졌을 때 어느 시점의 안내였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다만 예외가 안전과 관련된 경우, 예를 들어 특정 약을 먹는 사람은 받을 수 없는 검사라면 그 예외는 설명 본문으로 옮기지 않고 이미지 안에 남깁니다. 이 경우는 뒤의 예외 항목에서 다시 다룹니다.
원안 표시부터 보관까지 다섯 단계
- 문구 담당이 카드 원안의 문장마다 대상, 시점, 예외, 그 밖의 문장 가운데 어디에 해당하는지 표시합니다.
- 제작 담당이 그 밖의 문장부터 줄입니다. 대상과 시점 문장은 표현만 짧게 고치고 내용은 빼지 않습니다.
- 제작 담당이 예외 문장을 설명 본문으로 옮기고, 카드 이미지에는 예외가 있다는 표시 문구를 넣습니다. 안전과 관련된 예외는 옮기지 않고 이미지 안에 남깁니다.
- 검토 담당이 카드 원안과 줄인 카드, 설명 본문을 나란히 놓고 대조합니다. 원안의 대상, 시점, 예외가 이미지나 설명 본문 가운데 한 곳에 빠짐없이 남았는지 확인하고, 의료 내용이 들어간 카드는 원장의 확인을 함께 받습니다.
- 게시한 뒤 문구 담당이 카드 원안, 최종 카드, 설명 본문을 한 폴더에 함께 보관하고 게시 날짜를 기록합니다.
단계별로 담당과 확인할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단계 | 하는 일 | 담당 | 확인할 자료 |
|---|---|---|---|
| 원안 표시 | 문장별 대상·시점·예외 표시 | 문구 담당 | 카드 원안 |
| 문장 줄이기 | 그 밖의 문장부터 삭제 | 제작 담당 | 카드 원안 |
| 예외 옮기기 | 예외 문장 이동과 표시 문구 | 제작 담당 | 본문 설명 |
| 대조 검토 | 세 가지 정보가 남았는지 확인 | 검토 담당, 의료 내용은 원장 | 카드 원안, 최종 카드, 본문 설명 |
| 보관과 기록 | 원안·최종본·설명 보관 | 문구 담당 | 게시 기록 |
문구 담당은 원안을 쓰고 표시하는 사람이고, 제작 담당은 카드를 실제로 줄여 만드는 사람입니다. 작은 병원에서는 한 사람이 둘을 함께 맡기도 하지만, 디자이너나 외부 업체가 카드를 만든다면 제작 담당은 그쪽이 됩니다. 검토 담당은 두 사람과 다른 사람이 맡아야 대조가 의미를 가집니다.
첫 단계에서 문장마다 표시를 하는 이유는 줄이는 사람과 원안을 쓴 사람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가 글자 수에 맞춰 카드를 다듬다 보면 어떤 문장이 판단에 필요한지 알기 어렵습니다. 원안에 표시가 있으면 디자이너도 대상, 시점, 예외 문장을 건드리지 않고 그 밖의 문장만 줄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단계의 대조는 줄인 카드만 따로 읽지 않고 반드시 원안과 나란히 놓고 합니다. 줄인 카드만 읽으면 문장이 매끄러워서 빠진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원안의 표시된 문장을 하나씩 따라가며 최종 카드나 설명 본문에서 같은 내용을 찾고, 찾지 못한 문장이 있으면 제작 담당에게 되돌립니다. 설명 본문은 채널에 따라 첫 몇 줄만 보이고 나머지가 접히므로, 예외를 설명 본문의 앞부분에 쓰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토요일 진료 시간 카드에서 시점이 빠진 가상 사례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 사례입니다. 한 내과 의원이 토요일 진료 시간을 바꾸면서 SNS에 올릴 이미지 카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홍보 담당자가 쓴 원안은 다섯 문장이었습니다. 다음 달 첫 토요일부터 토요일 진료가 오후 1시까지로 줄어든다는 문장, 토요일에는 예약 환자만 진료한다는 문장, 공휴일이 낀 주의 토요일은 휴진한다는 문장, 진료 시간을 바꾸게 된 배경,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였습니다.
홍보 담당자는 이어서 원안의 문장마다 표시를 했습니다. 첫 문장의 날짜는 시점, 둘째 문장은 대상, 셋째 문장은 예외, 넷째와 다섯째 문장은 그 밖의 문장이었습니다. 디자이너에게는 표시한 원안을 넘겼지만, 디자이너는 한 장에 맞추면서 「토요일 진료는 오후 1시까지, 예약 환자만」이라는 한 줄을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다음 달 첫 토요일부터」라는 시점이 빠졌습니다. 예외는 「공휴일 주 토요일 휴진, 설명 참고」라는 표시로 이미지에 넣고 전체 문장은 설명 본문의 첫 줄에 넣었습니다.
실장은 게시 전 대조 검토에서 원안의 표시된 문장을 하나씩 대조했고, 시점으로 표시한 문장이 최종 카드에도 설명 본문에도 없다는 것을 찾았습니다. 이대로 게시하면 이번 달 토요일에 오후 진료를 받으러 오던 환자가 카드를 읽고 오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실장은 카드를 디자이너에게 되돌렸고, 디자이너는 글자 크기를 유지한 채 「다음 달 첫 토요일부터」를 첫 줄에 넣었습니다. 실장이 다시 대조해 세 가지가 모두 남은 것을 확인한 뒤 카드를 게시했고, 홍보 담당자는 원안과 최종 카드, 설명 본문을 함께 보관했습니다.
카드를 게시할 때 홍보 담당자는 이미지의 대체 텍스트에도 「다음 달 첫 토요일부터 토요일 진료는 오후 1시까지, 예약 환자만 진료, 공휴일이 낀 주 토요일은 휴진」이라는 문장을 넣었습니다. 화면을 읽어 주는 기능으로 게시물을 접하는 환자도 토요일 오후에 헛걸음하지 않게 하려는 뜻이었습니다. 병원 홈페이지의 공지에도 같은 날 원안 전체를 올려, 카드와 설명 본문, 공지의 내용이 서로 어긋나지 않게 했습니다.
게시한 다음 주에 한 환자가 공휴일이 낀 토요일에도 진료하는지 전화로 물었고, 접수 직원은 설명 본문의 예외 문장을 기준으로 휴진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카드 담당 교체 때 넘길 자료
홍보 담당자가 바뀌면 보관한 카드 원안, 최종 카드, 설명 본문과 게시 기록을 함께 넘깁니다. 새 담당자는 지금 게시되어 있는 카드 가운데 시점이 지났거나 곧 지나는 카드부터 확인하고, 필요하면 종료 표시를 하거나 게시물을 내립니다. 디자이너가 바뀔 때에도 원안에 문장별 표시를 하는 방식을 먼저 알려, 대상, 시점, 예외 문장을 건드리지 않고 줄이게 합니다.
사례의 의원이라면 토요일 진료 시간 카드의 원안과 되돌린 기록을 함께 넘겨, 새 담당자가 시점이 빠지기 쉬운 곳을 먼저 알게 합니다.
안전 관련 예외와 글자가 거의 없는 형식
예외가 안전과 관련된 경우에는 설명 본문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금식이 필요한 검사 안내에서 당뇨약을 먹는 사람은 먼저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는 예외는, 설명 본문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도 전해져야 합니다. 이런 예외는 대상과 시점처럼 카드 이미지 안에 남기고, 들어갈 공간이 없으면 카드를 한 장 더 만듭니다. 안전과 관련된 예외인지는 원장이 정합니다.
스토리나 작은 썸네일처럼 글자를 거의 넣을 수 없는 형식에서는 대상과 시점조차 남기기 어렵습니다. 이런 형식에는 판단이 필요한 안내를 싣지 않고, 전체 카드가 있는 게시물로 이어지는 안내만 넣습니다.
같은 카드를 여러 채널에 함께 올릴 때도 주의합니다. 설명 본문이 접히는 길이나 쓸 수 있는 글자 수가 채널마다 다르기 때문에, 한 채널에서는 첫 줄에 보이던 예외 문장이 다른 채널에서는 접힌 부분으로 밀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채널마다 설명 본문의 첫 부분에 예외가 오도록 순서를 맞추고, 네 번째 단계의 대조도 채널별로 한 번씩 합니다.
이미지 카드 문구 자주 묻는 질문
Q1. SNS 이미지 카드가 여러 장이면 대상·시점·예외를 어디에 넣나요?
A1. 대상과 시점은 첫 장에 넣습니다. 첫 장만 읽고 넘기는 사람도 자기에게 해당하는지와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외 표시는 해당 내용을 다루는 장에 넣습니다.
Q2. 카드 글자 크기를 줄여서 원안을 전부 넣으면 안 되나요?
A2. 휴대전화 화면에서 읽기 어려운 크기라면 넣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줄인 카드는 실제 휴대전화 화면으로 한 번 열어 읽히는지 확인합니다.
Q3. 이미지 카드를 넘기는 영상 형식으로 만들면 무엇을 더 확인하나요?
A3. 장마다 화면에 머무는 시간이 짧으면 대상과 시점을 읽기 전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대상과 시점이 담긴 장은 다른 장보다 오래 머물게 하고, 소리 없이 끝까지 재생해 읽을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Q4. 카드에 병원 로고와 연락처를 꼭 넣어야 하나요?
A4. 연락처는 설명 본문에도 넣을 수 있으므로, 카드 안의 공간이 모자라면 대상과 시점을 먼저 남기고 로고와 연락처는 줄입니다. 카드가 다른 곳으로 퍼질 때를 대비해 병원 이름 한 줄은 남기는 편이 좋습니다.
Q5. SNS 이미지 카드를 인쇄해 대기실에 붙여도 되나요?
A5. 붙일 수 있지만 인쇄물은 온라인 카드처럼 바로 고칠 수 없으므로, 붙인 날짜를 인쇄물 귀퉁이에 적고 내용이 바뀌면 같은 날 떼고 새 인쇄물을 겁니다. 대상과 시점이 멀리서도 읽히는지 대기실 의자에 앉아서 한 번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