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온 화면 몇 장이 근거가 되지 못하는 이유
성공한 답변 화면만 보내는 GEO 업체에는 전체 시도 목록, 제외 내역, 실패 결과, 물어본 조건 네 가지를 재보고로 받아야 병원이 결과를 챙길 수 있습니다. AI 검색에서 병원이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보는 일을 업체에 맡기면, 보고로 화면 몇 장이 옵니다. 병원 이름이 답변에 들어간 화면이나 병원 글이 인용된 화면입니다. 보기에는 분명한 결과 같지만 이 화면만으로는 무엇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몇 번 물어서 몇 번 그렇게 나왔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질문이라도 묻는 시점과 표현에 따라 답이 달라지므로, 잘 나온 화면을 선택하는 일은 여러 번 물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보고에 담긴 것이 선택한 결과인지 전체 결과인지가 드러나지 않으면 판단할 자료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재보고를 요구할 때는 더 잘 나온 화면을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고르기 전의 전체를 달라고 합니다. 요구할 최소 범위는 넷입니다. 물어본 전체 목록, 보고에서 뺀 것과 뺀 이유,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은 결과, 물어본 조건입니다.
이 넷이 오면 보고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넷 가운데 하나라도 없으면 보고된 화면이 무엇을 뜻하는지 병원이 판단할 수 없으므로, 그 보고를 근거로 다음 일을 정하지 않습니다.
넷을 요구하는 것은 업체를 의심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받아야 다음에 무엇을 할지 병원이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나온 화면만 쌓이면 무엇이 통했고 무엇이 남았는지 알 수 없는 채로 같은 일을 이어 가게 됩니다.
재보고로 받아야 할 네 가지
업체에 아래 넷을 요구합니다.
| 받을 것 | 담길 내용 | 없으면 알 수 없는 것 |
|---|---|---|
| 전체 시도 목록 | 물어본 질문과 각 질문을 물어본 횟수 | 보고된 화면이 몇 번 가운데 하나인지 |
| 제외 내역 | 보고에서 뺀 결과와 뺀 이유 | 선택한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
| 실패 결과 | 병원이 나오지 않은 결과 |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
| 물어본 조건 | 질문 문장, 물어본 날짜, 어느 서비스인지 | 같은 조건으로 다시 물을 수 있는지 |
넷째 줄이 뒤의 확인을 가릅니다. 조건이 남아 있으면 병원이 같은 질문을 같은 서비스에 다시 물어 볼 수 있고, 조건이 없으면 업체가 보내온 화면을 믿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셋째 줄을 요구하면 업체가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패를 문책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태를 알기 위한 것임을 함께 전하면 자료를 받기 수월해집니다.
넷은 한 번에 요구합니다. 하나씩 나눠 요구하면 자료가 올 때마다 앞의 자료와 기간이 어긋나 견주기 어려워집니다. 같은 기간의 자료를 한 묶음으로 받는 것이 점검에 쓰입니다.
재보고 요구와 확인의 차례
보고를 받은 뒤 아래 순서로 진행합니다.
- 받은 보고에 넷이 모두 있는지 확인합니다. 빠진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 업체에 요구합니다.
- 요구할 때 기한을 함께 정합니다. 기한 안에 오지 않으면 그 보고에 따른 검수와 다음 작업을 멈춘다는 것도 함께 알립니다.
- 자료가 오면 전체 시도 가운데 원하는 대로 나온 것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합니다. 정확한 값을 세기보다 전체와 성공의 크기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를 가늠합니다.
- 병원이 직접 몇 가지를 다시 물어 확인합니다. 업체가 준 조건 그대로 묻고, 결과가 보고와 다르면 언제 물었는지와 함께 기록합니다.
- 점검한 내용을 한 장으로 남깁니다. 다음 보고를 받을 때 같은 기준으로 견줄 수 있게 형식을 고정합니다.
- 보고 형식을 계약이나 업무 지시에 넣습니다. 다음 보고부터는 요구하지 않아도 넷이 함께 오게 합니다.
둘째 단계의 검수 보류가 이 절차의 힘입니다. 자료 없이 보고만 받고 다음 작업을 승인하면, 다음 보고도 같은 형식으로 옵니다. 한 번 멈추면 그다음부터 형식이 달라집니다.
넷째 단계는 업체를 시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조건으로 물었을 때 같게 나오는지가 그 결과를 계속 쓸 수 있는지를 정하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단계까지 마치면 다음 보고부터는 이 절차를 되풀이하지 않아도 됩니다. 확인은 형식대로 온 자료를 읽는 일이 되고, 병원은 보고의 내용을 두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요구한 자료가 오지 않을 때의 처리
요구한 자료가 오지 않으면 아래와 같이 처리합니다.
| 오지 않은 자료 | 처리 | 기록 |
|---|---|---|
| 전체 시도 목록 | 보고를 성과로 받지 않고 참고로만 받습니다. | 요구한 날짜와 답변 |
| 제외 내역 | 보고된 화면을 선택된 결과로 판단합니다. | 선택한 기준을 물은 기록 |
| 실패 결과 | 지금 상태를 알 수 없음으로 기록합니다. | 다음 보고에서 받을 것 |
| 물어본 조건 | 병원이 다시 검증할 수 없음으로 기록합니다. | 조건 없이 온 보고의 편수 |
넷 모두 오지 않으면 그 보고는 확인할 수 없는 보고입니다. 업체를 바꿀 일인지는 다른 판단이지만, 그 보고를 근거로 예산이나 다음 작업을 정하지 않는 것은 그때 정할 수 있습니다.
표의 처리는 업체를 벌하려는 것이 아니라 병원의 판단을 멈추려는 것입니다.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다음 예산을 정하면 그 판단의 근거가 무엇이었는지 나중에 아무도 답할 수 없습니다.
화면 몇 장으로 온 보고를 되돌린 가상 사례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상황입니다.
한 안과 병원이 AI 검색 노출을 맡긴 업체에서 첫 보고를 받았습니다. 병원 이름이 답변에 들어간 화면과 병원 글이 인용된 화면이 담겨 있었고, 앞으로 더 늘리겠다는 계획이 붙어 있었습니다.
원무 실장은 보고를 원장에게 올리기 전에 한 가지를 확인했습니다. 이 화면이 몇 번 물어서 나온 것인지였습니다. 보고에는 그 내용이 없었습니다.
실장은 업체에 넷을 요구했습니다. 물어본 질문의 전체 목록과 횟수, 보고에서 뺀 결과와 이유, 병원이 나오지 않은 결과, 그리고 질문 문장과 물어본 날짜였습니다. 자료가 올 때까지 다음 달 작업의 승인은 미루기로 하고 그 사실도 함께 알렸습니다.
업체가 보내온 자료에는 물어본 질문의 목록과 결과가 담겨 있었습니다. 병원이 나온 것은 일부였고, 병원 이름을 넣어 물었을 때와 넣지 않고 물었을 때의 차이도 드러났습니다. 실장은 병원 이름 없이 물었을 때의 결과를 다음 보고의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병원을 이미 아는 사람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 묻는 상황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다툼을 줄이는 보고 형식 사전 합의
실장은 다음 보고부터 쓸 형식을 한 장으로 만들어 업체에 전했습니다. 담을 항목과 담는 방식을 정해 두면 업체도 무엇을 모아야 하는지 알고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형식에는 질문의 목록을 먼저 정하는 항목도 넣었습니다. 병원과 업체가 점검할 질문을 미리 정해 두면, 보고가 온 뒤에 질문을 어떻게 정했는지를 두고 이야기할 일이 없어집니다.
병원이 직접 확인하는 범위도 정했습니다. 정해 둔 질문 가운데 몇 가지를 병원 담당이 달마다 직접 물어 기록하기로 한 것입니다. 업체 보고와 병원 기록이 한곳에 모이면 어긋나는 곳이 바로 드러납니다.
형식에는 보고를 받는 시점도 넣었습니다. 달마다 같은 무렵에 받기로 하면 질문을 물어본 시점이 비슷해져, 보고끼리 견주기 쉬워집니다.
GEO 업체 재보고 자주 묻는 질문
Q1. 업체가 전체 자료를 주지 않으려 하면 어떻게 합니까?
A1. 업무의 결과물이므로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도구나 방법까지 달라는 것이 아니라 시도와 결과를 달라는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요구한 날짜와 답변을 기록해 두면 다음 계약을 정할 때 근거가 됩니다.
Q2. 업체 보고와 병원 기록이 계속 어긋나면 어떻게 합니까?
A2. 어긋난 질문마다 물은 날짜와 서비스, 로그인 상태가 같았는지 업체와 함께 대조합니다. 조건이 같은데도 이어서 어긋나면 그 질문은 두 기록을 모두 남기고 결과를 판단에 쓰지 않습니다.
Q3. 정해 둔 질문이 병원 사정과 맞지 않게 되면 누가 고칩니까?
A3. 병원이 고치고 고친 날을 업체에 알립니다. 업체가 고치자고 제안하면 그 까닭을 받아 병원이 정합니다.
Q4. 업체를 바꾸면 자료는 어떻게 합니까?
A4. 지금까지의 시도 목록과 기록을 받아 병원이 보관합니다. 다음 업체가 같은 질문으로 이어서 검증할 수 있어야 앞뒤를 견줄 수 있습니다.
Q5. 업체가 보고 형식에 없는 자료를 더 보내오면 어떻게 합니까?
A5. 받아 두되 형식 안의 넷과 나누어 보관합니다. 더 보낸 자료가 쓸모 있다면 다음 반기 확인 때 형식에 넣을지 정합니다.
계약 전 둘러보는 단계의 예외
계약 전에 업체가 보여 주는 화면은 지금 상태를 알리는 목적이므로 이 글의 요구를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화면을 계약의 근거로 삼을 때는 어떤 조건에서 나온 것인지를 검증합니다.
병원이 스스로 둘러보는 단계도 같습니다. 무엇을 챙길지 정하기 전이라면 여러 질문을 물어 보며 감을 잡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그때 기록해 둔 질문이 나중에 정해 둘 질문의 후보가 되므로, 물어본 문장은 남깁니다.
다른 병원의 사례를 보여 주는 화면도 같은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다른 곳에서 나온 결과가 우리 병원에서도 같게 나온다는 뜻은 아니므로, 계약을 정할 때의 근거로 삼으려면 그 결과가 어떤 조건에서 나온 것인지를 파악합니다.
반기마다 하는 보고 형식 점검
확인은 반기마다 합니다. 정해 둔 질문이 지금 병원이 알고 싶은 것과 같은지, 보고에 넷이 계속 담겨 오는지, 병원이 직접 물어 남긴 기록이 빠짐없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정해 둔 질문도 그대로 쓰지 않고 고칩니다. 진료 범위가 늘거나 새 안내가 생기면 물어야 할 질문도 달라집니다. 질문을 고친 날짜를 함께 기록하면 앞뒤 보고를 견줄 때 어디까지가 같은 기준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점검한 결과는 보고 형식 문서에 날짜와 함께 남깁니다. 형식을 고친 적이 있는 병원이라면 언제 무엇을 고쳤는지가 남아 있어야, 오래된 보고와 최근 보고를 견줄 때 기준이 달라진 시점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