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사람이 있는 단계로 정하는 추천
같은 병원의 다른 진료 글을 병원 블로그 글 끝에 연달아 추천할지는 글의 내용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비교하는 중인지 이미 정했는지로 가립니다. 글 끝에 다른 진료를 다룬 글을 붙여 두는 일이 흔합니다. 이왕 들어온 사람에게 병원이 하는 다른 일도 알리자는 뜻입니다.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오히려 방해가 될 때도 있습니다. 갈리는 것은 붙이는 글의 내용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어디쯤 있는지입니다.
아직 무엇을 받을지 비교하는 중인 사람에게는 다른 선택지를 보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 가지를 놓고 비교하다 들어온 사람은 다른 쪽 설명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붙인 글은 광고가 아니라 다음에 볼 자료입니다.
이미 정하고 조건을 확인하러 온 사람에게는 다릅니다. 예약 방법이나 준비물을 보러 온 사람에게 다른 진료 글을 보여 주면 읽던 흐름이 끊깁니다. 이 사람에게 필요한 다음 글은 같은 진료의 다음 단계이지 다른 진료가 아닙니다.
상태는 글마다 정해집니다. 같은 진료를 다루더라도 설명하는 글과 준비물을 알리는 글은 읽는 사람이 다릅니다. 글을 만들 때 이 글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한 글자로 표시해 두면 추천을 정할 때 바로 쓰입니다.
글 사이의 세 가지 관계
첫째는 대안 관계입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게 되는 진료끼리입니다. 이 관계는 서로 붙여 두면 읽는 사람이 비교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한쪽이 나아 보이게 쓰지 않고 어떤 경우에 어느 쪽인지 씁니다.
둘째는 다음 단계 관계입니다. 앞의 것을 하고 나면 이어서 필요해지는 진료나 절차입니다. 이 관계는 붙이되 시점을 씁니다. 언제 필요해지는지 없이 붙이면 지금 해야 하는 것으로 읽힙니다.
셋째는 관계가 없는 경우입니다. 같은 병원에서 한다는 것 말고 이어지는 점이 없는 진료입니다. 이 경우는 붙이지 않습니다. 붙여 두면 읽는 사람은 병원이 여러 가지를 권하고 있다고 느끼고, 정작 보러 온 내용에 대한 신뢰도 함께 낮아집니다.
세 관계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진료를 아는 사람이 정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정하면 같은 분야라는 이유로 셋째가 첫째로 분류됩니다.
읽는 사람의 상태별로 붙일 글
글마다 읽는 사람의 상태를 정해 두고 그에 맞는 글만 넣습니다.
| 글의 성격 | 읽는 사람의 상태 | 붙일 글 |
|---|---|---|
| 진료 설명 | 비교하는 중 | 대안 관계의 글 하나 |
| 준비물·예약 안내 | 이미 정함 | 같은 진료의 다음 단계 |
| 비용 안내 | 정하는 중이거나 확인 중 | 절차 안내 하나 |
| 병원 소개 | 둘러보는 중 | 자주 찾는 진료 두셋 |
세 번째 줄은 판단이 갈립니다. 비용을 보러 온 사람은 아직 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이미 예약한 사람이 확인하러 오기도 합니다. 이때는 다른 진료가 아니라 같은 진료의 절차를 붙이는 편이 양쪽에 맞습니다.
네 번째 줄은 붙일 수 있는 수가 조금 많습니다. 병원 소개를 읽는 사람은 아직 무엇을 찾을지 정하지 않은 상태라 갈래를 보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셋을 넘기지 않습니다.
글 끝 추천을 정리하는 차례
이미 붙어 있는 추천을 한 번 정리하고, 그다음부터는 글을 만들 때 함께 정합니다.
- 글 목록을 놓고 각 글이 어떤 상태의 사람을 위한 것인지 한 글자로 표시합니다. 비교, 정함 둘이면 됩니다.
- 지금 붙어 있는 추천을 기록합니다. 자동으로 붙는 목록이면 그 설정을 검토합니다.
- 붙은 글과 본문의 관계를 셋 중 하나로 표시합니다.
- 관계가 없는 것을 뺍니다. 여기서 대부분 줄어듭니다.
- 남은 것에 왜 이 글인지 한 줄을 답니다. 줄이 써지지 않으면 그 추천도 뺍니다.
- 한 글에 붙이는 수를 정합니다. 둘이면 충분하고 셋을 넘기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가 걸러 내는 역할을 합니다. 한 줄로 이유를 쓰려 하면 관계가 희미한 추천은 문장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문장이 나오지 않는 추천은 읽는 사람에게도 이유가 보이지 않습니다.
첫 번째 표시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글 제목만 봐도 대개 정해지고, 애매한 것은 그 글에 예약이나 준비물 이야기가 있는지로 갈립니다. 있으면 이미 정한 사람을 위한 글입니다.
여섯 번째에서 수를 정해 두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하나씩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새 글을 올릴 때마다 여기저기 붙이다 보면 어느 글은 다섯이 붙어 있게 됩니다.
추천 줄을 쓰는 방식과 피할 방식
같은 글을 붙이더라도 어떻게 적느냐에 따라 읽히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 구분 | 쓰는 방식 | 피할 방식 |
|---|---|---|
| 대안 관계 | 어떤 경우에 다른 쪽을 보는지 적는다. | 함께 보면 좋은 글이라고만 적기 |
| 다음 단계 | 언제 필요해지는지 시점을 적는다. | 이어서 진행한다고 적기 |
| 절차 안내 |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지 적는다. | 자세한 내용이라고만 적기 |
| 병원 소개 | 자주 찾는 진료라고 밝힌다. | 추천 진료라고 적기 |
오른쪽 칸의 방식은 읽는 사람이 왜 이 글이 여기 있는지 알 수 없게 만듭니다. 이유가 보이지 않는 추천이 이어지면 아래쪽 목록 자체를 건너뛰게 됩니다.
이유 문장은 짧게 씁니다. 한 줄을 넘기면 본문의 끝과 섞여 어디까지가 본문인지 흐려집니다.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지 한 마디면 됩니다.
대안 관계를 적을 때 어느 쪽이 낫다고 쓰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맞는 쪽이 다르므로 어떤 경우에 어느 쪽인지만 적고, 정하는 일은 상담에서 합니다.
자동으로 붙던 추천 셋을 정리한 가상 사례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가상 사례입니다.
한 치과 병원의 글 끝에는 다른 글 셋이 자동으로 붙어 있었습니다. 최근에 올린 순서로 붙는 설정이어서 준비물을 다룬 글 아래에 관계없는 진료 설명이 함께 나왔습니다.
글 스물두 편을 놓고 각각 비교하는 중인 사람을 위한 것인지 이미 정한 사람을 위한 것인지 표시했습니다. 비교하는 중이 아홉, 이미 정함이 열셋이었습니다. 이미 정한 사람을 위한 열세 편에서 다른 진료 글을 모두 뺐습니다.
남긴 추천에는 한 줄씩 이유를 달았습니다. 「예약을 마치신 분은 준비물 안내에서 가져오실 것을 확인하십시오」처럼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적었습니다. 이유를 쓰려다 문장이 만들어지지 않은 추천 다섯은 뺐습니다.
두 달 뒤 문의에서 달라진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예약한 사람이 준비물을 묻는 전화가 줄었습니다. 반대로 진료를 비교하는 중인 사람의 문의에서는 두 가지를 놓고 물어 오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비교할 자료가 이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리에 든 시간은 반나절이었습니다. 스물두 편에 표시를 하고 추천을 고치는 일이었고, 글을 새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자동 추천 목록을 따로 다루는 이유
글 아래에 최근 글이나 같은 분류의 글이 자동으로 붙는 설정이 있습니다. 편하지만 관계를 보지 않고 붙기 때문에 정리한 추천과 섞이면 효과가 사라집니다.
자동 목록을 쓰려면 분류를 진료별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상태별로 나눕니다. 비교하는 중인 사람을 위한 글끼리, 이미 정한 사람을 위한 글끼리 묶으면 자동으로 붙어도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
나누기 어려우면 자동 목록 설정을 해제하고 손으로 넣습니다. 글마다 한둘이므로 만드는 시점에 함께 정하면 따로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이미 올린 글은 한 번에 정리하고, 그 뒤로는 새 글을 올릴 때마다 그 글에서 붙일 것만 정합니다.
자동 목록 설정을 해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그 아래에 손으로 정한 추천을 따로 두고 이유 문장을 답니다. 두 목록이 구분되면 읽는 사람은 이유가 적힌 쪽을 읽습니다.
어느 쪽을 쓰든 목록의 제목을 정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보다 「이어서 확인할 것」처럼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말이 낫습니다.
블로그 추천 글 자주 묻는 질문
Q1. 추천을 줄였더니 이어 읽는 사람도 줄면 어떻게 합니까?
A1. 줄어든 쪽이 어느 글에서 넘어가던 흐름인지 확인합니다. 그 글이 비교하는 중인 사람의 글이었다면 대안 관계의 글이 빠진 것일 수 있으므로, 그 한 편만 이유 문장과 함께 되돌립니다.
Q2. 같은 글을 여러 글에서 추천해도 됩니까?
A2. 됩니다. 예약이나 준비물처럼 여러 글에서 이어지는 안내는 여러 곳에서 가리키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붙이는 이유 문장은 글마다 다르게 씁니다. 어디서 왔느냐에 따라 확인할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Q3. 추천한 글이 오래되면 어떻게 합니까?
A3. 내용이 지금과 맞는지 먼저 보고, 맞지 않으면 추천을 빼거나 그 글을 고칩니다. 오래된 글을 가리킨 채 두면 본문은 지금 내용인데 이어진 글은 옛 내용이 되어 읽는 사람이 두 가지를 보게 됩니다.
Q4. 문의에서도 추천의 효과가 드러나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A4. 추천 줄의 이유 문장이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지 적고 있는지부터 다시 읽습니다. 이유가 흐리면 눌릴 까닭이 없으므로, 문장을 고친 뒤 같은 방식으로 한 번 더 점검합니다.
Q5. 진료가 아닌 글도 추천에 넣습니까?
A5. 넣습니다. 오는 길이나 예약 방법처럼 읽는 사람이 다음에 필요로 하는 것이면 진료 글보다 도움이 됩니다. 추천의 기준은 병원이 알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다음에 찾을 것입니다.
추천을 붙이지 않는 자리
어떤 글에는 추천을 붙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비용이나 부작용처럼 읽는 사람이 신중하게 보는 내용입니다. 이런 글 아래에 다른 진료를 붙이면 설명을 읽는 중에 권유를 받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임시 안내에도 붙이지 않습니다. 휴진이나 변경을 알리는 글은 확인하고 나가는 글이므로 다른 곳으로 이어 줄 이유가 없습니다.
분기마다 하는 추천 목록 확인
글이 늘면 추천도 함께 늘어납니다. 분기마다 한 번 목록을 열어 두 가지를 확인합니다. 첫째로 관계가 없는데 붙어 있는 것이 생겼는지, 둘째로 한 글에 셋을 넘겨 붙은 곳이 있는지입니다.
새로 올린 글이 기존 글의 추천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여기서 정리합니다. 새 글을 올릴 때는 그 글에서 붙일 것만 정하게 되므로, 기존 글에서 새 글을 가리키는 일은 이 점검에서 한 번에 하는 편이 빠릅니다.
보는 때를 분기마다로 잡는 이유는 글이 늘어나는 속도와 맞기 때문입니다. 달마다 보면 바뀐 것이 거의 없고, 반년에 한 번이면 정리할 양이 많아져 미루게 됩니다.